Dream Gaze 감성 스트릿 사진 블로그
- Bien Studio
- 2025년 7월 17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7월 19일
하루의 끝,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걷는다.서울의 거리엔 늘 이야기들이 흐르고 있다.
익숙하지만 낯선 사람들의 표정, 오후 빛에 물든 벽,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그림자까지.
우리가 흔히 지나치던 장면들이, 프레임 안에서는 전혀 다른 감정을 만들어낸다.
‘감성 스트릿 사진’은 그런 순간들을 포착하는 기록이다.겉으로 드러난 피사체보다,
그 안에 감도는 기분과 공기를 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거리에서 찾는 진짜 감정들
잘 웃지도 않고, 포즈도 어색했던 어떤 사람이 무심한 듯 길고양이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그 짧은 찰나에 모든 게 담긴다.자세히 보면, 거리라는 무대엔 진심이 많다.
우리는 그걸 기다린다. 누군가의 하루가 묻어 있는 장면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셔터를 누른다.
장비보다 중요한 건 시선
좋은 장비가 있으면 좋지만,어떤 날엔 그저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하다.더 중요한 건‘무엇을
바라보는가’ 그리고‘그 순간을 어떻게 느꼈는가’에 있다.
빛, 그림자, 스쳐가는 표정,그리고 바람의 속도까지.모든 것이 사진이 된다면,그건 기술이 아니라
감각의 결과다.
찍기 전에 멈춰 서기
우리는 자주 멈춘다.그냥 찍기보다,그 순간의 ‘감정 온도’ 를 충분히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셔터를 누른다. 그리고 그건 어쩌면,사진보다 더 긴 기억이 될지도 모른다.
길 위에서, 우리는
감성 스트릿 사진은 사람을 찍는 일이자,사람의 시간을 담는 일이다.
기억하고 싶은 얼굴,잊히기 아까운 장면.그 모든 걸 눈으로 먼저 담고 천천히 마음에 스며들게 한다.
길 위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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